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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류식 소주(Distilled Soju) <불의 기운을 담은 붉은 이슬> [누룩으로 빚은 술 ③-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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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룩으로 빚은 술 ③-③] 🍶   증류식 소주(Distilled Soju) <불의 기운을 담은 붉은 이슬> 한국인이 가장 친숙하게 접하는 술 중 하나인 소주(燒酒) 는 원래 '불로 땐 술'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발효를 마친 밑술(탁주나 청주)에 열을 가해 끓인 뒤, 증발하는 알코올 기체를 차갑게 식혀 이슬처럼 받아낸 술이 바로 증류식 소주(Distilled Soju) 입니다. 소주를 노주(露酒, 이슬술) 또는 화주(火酒, 불술) 라 부르는 이유도 바로 이 증류 과정에서 유래합니다. 이번 3-3편에서는 몽골 전래 역사부터 전통 증류기 '소주고리' 의 과학, 그리고 희석식 소주와의 결정적 차이점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